⚽ 손흥민 '임신 협박'에 3억 원 갈취… 전 여자친구와 40대 남성 경찰에 붙잡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 선수가 전 여자친구와 그녀의 현 남자친구로부터 협박을 당해 3억 원을 갈취당한 사건이 경찰 수사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사건은 국내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으며, 손흥민 선수는 명백한 피해자로 밝혀졌습니다.

🕵️‍♀️ 사건 개요

서울 강남경찰서는 2025년 5월 15일, 2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를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손흥민 선수의 전 여자친구로, 2023년 6월경 자신이 임신했다는 내용과 초음파 사진을 보내 협박을 시작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 사실이 언론에 보도될 경우 구단과 팀에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3억 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에도 협박은 계속되었고, A씨의 현 남자친구인 B씨는 2025년 3월 추가로 7,000만 원을 요구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 왜 3억 원을 줬는가?

손흥민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당시 거짓 주장임을 알고 있었지만, 구단과 팀, 팬들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대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서 이미지 관리와 소속팀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3억 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협박이 3개월 넘게 계속되자,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2025년 5월 7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 수법과 경찰 수사

A씨는 초음파 사진을 이용해 임신을 주장했지만, 현재 해당 사진이 조작되었는지 여부를 두고 정밀 조사 중입니다.
B씨는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아카데미에도 해당 사진을 팩스로 보내며 협박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의 휴대전화 및 자택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 손흥민 측 입장

손흥민의 매니지먼트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지속적인 허위사실과 공갈 협박으로 고통받아왔다”며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선수 본인은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훈련과 경기에 집중해 왔으며, 팬들과 구단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국내외 반응

이 사건은 영국 BBC, 더 선, 스카이스포츠 등 해외 주요 언론에도 보도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 역시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손흥민 선수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SNS를 통해 이어지고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hm_son7

✍️ 마무리

이 사건은 유명인의 사생활을 악용해 거액을 갈취한 범죄의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끝까지 팀과 팬을 생각하며 자신이 감당하는 길을 선택했지만, 결국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개인의 사생활을 무기로 한 협박은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공인도 보호받아야 할 기본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Qs_4XX3sRM